실업급여 알바 후기 자발적 퇴사 받는 방법 및 신청조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많은 분들이 직장을 잃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부는 실업급여라는 이름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현금을 지원하여 구직활동을 듭습니다. 주변 지인들 중 실업급여를 이용해보았고, 전해들은 이야기와 각종 사이트 정보를 종합해서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업급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급여

 

1.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의 한 부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합니다. 고용보험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보험료를 내서 만든 돈으로, 근로자가 소득이 줄어들 때 도와주는 보험입니다. 실업급여는 이 보험의 주요 혜택 중 하나로,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을 때,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전 18개월(초단시간근로자의 경우, 24개월)중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근무하고 비자발적으로 이직하거나 취업하지 못한 상태이며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 구직급여의 금액은 평균임금의 50%이며, 최저액은 최저임금의 90%, 최고액은 평균임금의 66%입니다. 구직급여의 기간은 연령과 가입기간에 따라 다르며,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취업촉진수당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대기기간(7일)이 경과한 후 소정급여일수를 절반 이상 남겨두고 재취업하여 12개월 이상 계속 고용되거나 사업을 영위하였을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촉진수당의 금액은 구직급여액의 50%이며, 최대 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병급여, 훈련연장급여, 개별연장급여, 특별연장급여, 직업능력개발수당, 광역구직활동비, 이주비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대상자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최근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한 근로자여야 합니다. 또한 일자리를 잃은 이유가 본인의 잘못이 아니어야 합니다. 즉, 해고나 계약만료 등으로 퇴직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자의로 퇴사하거나 징계로 인해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취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실업신고를 한 후에는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고,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합니다.

 

 

3. 신청방법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해야 합니다.

 

먼저 퇴직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후 퇴직한 날부터 3개월 안에 가까운 고용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실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실업신고를 한 후에는 실업급여 신청서를 채워서 제출합니다. 신청서는 고용센터에서 받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심사과정을 거칩니다. 심사기간은 보통 2주 정도 걸립니다.

 

심사 완료 후에는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수급기간 및 지원금액 등을 문자, 전화 혹은 우편으로 통보받게 됩니다. 최종 승인시에는 매월 정해진 날에 구직활동이 체크되고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실업급여를 받게 됩니다.

 

4. 구직활동 알바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구직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직활동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바를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알바를 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 주당 15시간 이내로 알바를 해야 합니다. 즉, 하루에 평균 3시간 이하로 일해야 합니다.

- 아르바이트하는 곳이 고용센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무기명으로 일하거나 현금으로 받는 경우에는 안됩니다.

- 알바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월 최대 500만원 이내여야 합니다. 다시말해, 시간당 8만원 이하로 받아야 합니다.

- 아르바이트하는 내용을 고용센터에 보고해야 합니다. 즉, 매월 알바 시작일과 종료일, 장소, 시간, 소득 등을 고용센터에 알려야 합니다.

 

알바를 하면 실업급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알바 소득의 80%가 실업급여에서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의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 월 200만원의 알바 소득을 얻었다면, 실업급여는 100만원 - (200만원 x 0.8) = 40만원이 됩니다.

 

 

5. 후기

 

실업급여 관련 후기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알바와 자발적 퇴사 이후 실업급여 수령한 후기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알바 실업급여 관련 후기를 정리해 볼게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원 알바에서 퇴사한 후 실업급여를 받은 후기입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사장의 말에 속지 말고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온라인 교육을 듣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서류를 접수하고 1차 실업인정을 온라인으로 신청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서 자발적 퇴사 이후 실업급여 수령 관련 후기도 올려봅니다.

 

자발적으로 퇴사한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여 받고 있는 과정과 후기입니다. 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능하지만, 퇴사 후 1개월 이상 단기계약직을 하게 되면 계약기간 만료의 경우에 해당하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개월 계약직을 하고 나서 실업급여를 신청하였고, 4개월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발적 퇴사를 한 다른 후기입니다. 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라는 예외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실업급여를 신청하였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로 출퇴근 시간을 증빙하였으며, 고용센터에서도 인정해주었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알바생 및 실업자에게 생활의 버팀목입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조건과 절차를 잘 따라야 하며, 사업주가 고용보험을 안 들어준다고 해도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청구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는 단순한 급여가 아니라 재취업을 위한 지원제도이므로,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실업을 탈출하여 원하시는 곳에서 자리잡으시길 바랍면서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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