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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출근길 작은 생각

by 알쉬 2013. 2. 6.




 

한시간 정도의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는 30대 직장인의 작은 생각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에 올라섰다 평소 같으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뉴스를 보고 지루하다 싶으면 카카오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왠지 스마트폰 없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도중 주위를 둘러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눈은 스마트폰에 두면서 획일적으로 스마트폰 창을 두들기는 광경을 보면서 문득 과거 잼나게 봤던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제목은 월E네요..

 

 



간략적인 내용은 먼 미래 지구가 황폐화되서 큰 우주선에 살아남은 인간들의 후손들이 작은 비행선에 앉아서 항시 스크린을 보면서 로봇 갖다주는 음식을 먹고 이동도 비행선이해주고 인간끼리의 교류도 움직임도 불필요한 사육되는 돼지처럼 살아가다가 어떤 계기로 결국 지구로 돌아온다는 얘기입니다.

 


IT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편리해 졌다고 하지만 과거 우리가 누렸던 옛것들은 조용히 사라져 가면서 너무 차가운 공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작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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