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속한 la 다저스가 기사회생하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7일 la 다저스 구장에서 세인트루이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5차전에서 6대 4의 승리를 거두면서 2승 3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제 다저스는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가야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지난 2012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스 리그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세인트루이스에 1승 3패로 뒤지다가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우승한 기록도 있기에 la 다저스의 저력을 믿어봅니다.
잭 그렌인키가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1회 무사 만루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마무리를 짓고 7회까지 103개의 공으로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이로서 2011년 밀워키 시절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 승리후 2년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침묵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타자도 폭발을 하였습니다. 벼랑 끝에 몰리니 다들 숨어있던 능력까지 내비치면서 맹타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홈런 잔치였습니다.
2:2 동점 상황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 , 5회 칼 크로포드 , 7회 A.J. 엘리슨 , 8회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 총 4개의 솔러홈런으로 4점을 뽑아 내면서 다저스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제 남은 2경기가 관건인데, 두 경기 모두 세인트루이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관계로 다소 다저스에게 부담이 되지만 6차전 다저스의 에이스인 커쇼가 있고 7차전은 류현진 선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갑니다. 6차전에서는 세인트루이스 마이클 와카가 선발 등판 예정입니다.와카는 지난 챔피언스 2차전에서 커쇼와 맞붙었는데요 6과 2/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여 승리 투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커쇼도 6이닝 1실점 이었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않아서 패전 투수가 되었는데 이번 6차전에서 커쇼가 꼭 호투하여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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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6차전에서 다저스가 승리한다면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1경기가 남게 되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선발 등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 4차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어서 다저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으니 류현진 선수에게 영우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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