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하면 공휴일,유관순 누나 정도 생각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삼일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삼일절이란?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하야 우리나라의 국경일로 지정된 날이다.
일제의 압박에 항거, 민족의 자주 독립을 선언하고 민족이 총궐기한 평화적 시위의 날이다.
또한 삼일절을 기미독립운동이라고도 합니다.
일제강점기 중 전국적인 민족해방운동이 전개 되면서 민족대표33인은 태화관에 모여서 독립선언의 취지를
밝힌 후 일제 경찰에 자수했다. 원래 계획은 종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하기로 학생들과 합의했었으나
비폭력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장소를 바꾸었다. 하지만 경신학교 출신 정재용이 대신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공원에 모인 학생 천여명은 만세소리로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 유관순 열사 ( 1902 - 1920 )
"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삼일운동 전 비밀결사의 계획을 감지하고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
" 여러분 우리에겐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놈들은 우리나라를
강제로 합방하고 온 천지를 활보하며 우리 사람들에게 가진 학대와 모욕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 온갖 압제와 설움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의 여러 약소민족들은 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어서고
있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을 어찌 백성이라 하겠습니까. 우리도 독립만세를 불러 나라를 찾읍시다.."
고 열변을 토해냈다.
◎ 시대적 배경 ?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및 제 2차 세계 대전(1939-1945)을 치루는 중 일제는 1910년 병합을 강요하며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 일제강점기 : 1910-1945 ) 이후 일제는 조선통독부를 설치하고 35년간
무단통치, 문화통치, 민족말살통치를 차례로 실시하였다. 이에 조국의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이 대한독립의군부,
대한광복회 등 비밀결사에 의해서 전개되었다.
1918년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의 식민지들에 민족자결주의를 적용하고자 하였고, 1919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내외 전세 변화를 계기로 삼일운동이 나타났다.
◎ 의의 ?
삼일운동 이후 일제는 타격을 입어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꾸었다.
운동 방식 비폭력으로 타 식민지인 인도 간디의 비폭력, 중국의 5｀4운동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일운동 이후 1919년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국내에서는 전반적인 독립 운동이 전개되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