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공능력 13위인 쌍용건설의 * 완전자본잠식으로
인해 상장폐지 및 *법정관리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4100억원 당기순손실로 인해 1488억원의 자
본이 완전 잠식되었다
21세기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성
공적으로 지은 쌍용건설이기에 충격은 더 크다.
오는 4월 1일 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출자전
환이나 *유상증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
이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 파이낸싱로 인한 재
정 악화 등 요즘 건설업의 총체적인 위기가 대형 건설사
까지 번지게 되었다. 그나마 해외 건설 부문 수주로 버
텨오던 상위10위권 건설사들도 예의주싱할 필요가 있
어보인다. 이미 벽산건설 남광토건 등은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증시에서 50% 자본잠식 상태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그상태가 2분기 이상 지속시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된다.
* 완전자본잠식이란
기업의 자본은 간단히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되
어 있죠 납입자본금은 최초 기업 설립시 발형된 주식의
액면가에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고 액면가 이상의 금액
이 들어오면 잉여금으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적
자가 누적되어서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의 일부
가 없어지면 부분자본잠식이라 하고 납입자본금 마저
없어져서 자본이 마이너스가 된 경우는 완전자본잠식
이라 하겠죠.
* 법정관리란
기업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었으나 회생가능성이 있을
경우 법원이 지정한 제3자가 자금관리 등 경영 전반의
관리를 한다. 회생절차 중 법원의 관리하에 주주,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도 조정한다.
* 출자전환이란
기업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채권자에게 줘야할 현금 대
신 출자를 전환하여 주식으로 주는 것입니다. 즉 기존
채무자가 주주로 바뀌게 되고 기업의 회생하여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여 차익을 남기고 기업은 법정관리로 안
가고 쉽게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죠
* 유상증자란
유상증자의 경우는 여러가지인데 쌍용건설 같이 재무
구조개선을 위해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서 자본을 늘
려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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