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그 ( 투수/다승 순위 경쟁 , 맥스 슈어즈 VS 클레이튼 커쇼 사이영상 후보 )

별들의 전쟁인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사이영상, 최우수투수상은 한 번쯤은 꿈꾸는 상이겠지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인 덴톤 트루 영이라는 선수의 별명인 사이영을 따서 만든어진 사이영상은 1967년 부터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각 1명씩 선정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전미야구기자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자의 투표로 결정이 나는데요, 1명당 1위에서 3위까지의 선수의 이름이 적히면 1위가 5점 , 2위가 3점 , 3위가 1점을 부여받아서 모든 합한 점수가 가장 많은 선수에게 상이 수여된다고 합니다. 사이영상의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은 다승과 방어율입니다.

역대 사이영상 최다 수상자는 로저 클레멘스입니다. 그는 1984년 보스턴에 입단하여 2007년까지 24년 동안이나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총 7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번도 타기 힘든 사이영상을 혼자서 일곱번이나 탔다고 하니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투수 중의 한명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13년 8월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메이저리그 다승순위와 방어율 순위를 살펴보면,

다승 1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가 18승으로 독보적이고, 그 뒤를 이어서 14승을 하고 있는 여러 선수가 보이네요, 방어율 부문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같은 팀인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로 방어률 0.85로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맥스 슈어즈 Max Scherzer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투수 )

현재 맥스 슈어즈는 25경기 등판하여서 18승 1패라는 0.947 승률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죠. 이 승률은 2001년 로저 클레멘스가 뉴욕 양키스에 있을때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즉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투수 최고 승률과 타이죠. 올해 아메리칸리그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맥스 슈어즈가 있는 이상 올해 월드시리즈에 다시 도전하는 디트로이트에게도 승산을 있겠죠.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 LA 다저스 : 투수 )

아메리칸리그에 맥스 슈어즈가 있다면 내셔널리그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있습니다. 2005년 로저 클레멘스가 211.11이닝 동안 1.87 자책점 이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 자책점 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고, 방어율 또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평균 자책점 같은 경우는 레프티 그로브와 그렉 매덕스가 3연속 1위를 한 세번째 선수가 커쇼가 될 확률 또한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