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시승기 및 가격 ( 2013 토요타 중대형 신차 )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도요타 아발론(AVALON)은 2012년 11월 미국에서 출시되었던 4세대 모델입니다. 1995년도에 처음 출시가 되어서 4세대 모델로 오면서 좀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277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선 토요타 캠리 3.5와 렉서스 ES350이 같은 엔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9.8 킬로미터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4,94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아발론은 국내차 중 그랜저와 제네시스와 비교 가능한데, 현대차 그랜저 같은 경우는, 풀옵션시 약 4,300만원 , 제네시스 기본형은 4,300만원 , 아발론과 비슷한 옵션을 장착한 제네시스는 5,000만원 정도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랜져HG ( 2013 가격 시승기 연비 )

제네시스 후속 프라다 다이내믹 에디션 더블랙 가격표 디젤 시승기

그동안 토요타에선 캠리 , 프리우스 등 좀 더 대중적인 모델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였지만 이번 아발론의 국내 출시로 인해 중대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발론의 외관을 살펴보면, 차체 라인이 좀 더 낮게 설정되어서 날렵한 이미지와 유럽 이미지의 세련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부 토요타 패밀리룩으로 불리는 킴룩을 적용하였고, 널직한 그릴은 강렬한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크기 부분에서 전장만 본다면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 정도의 길이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해 주생시 바란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연비 향상 및 주행 안정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발론의 실내는 한마디로 말해서 고급스럽고 화려합니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정전 스위치 기능입니다. 스위치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스위치 조작이 가능한 것인데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사람에겐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기능입니다.

운전석은 10방향 조수석은 8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시트에 기본적으로 앞,뒤 좌석에 열선과 앞 좌석에 통풍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스모크 크롬 도금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3존 에어컨 시스템은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자석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11개의 스피커로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터치식 7인치 디스플레이와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었습니다.

아발론에는 세가지 드라이브 모드가 탑재되었습니다. 에코모드는 연비를 위한 드라이빙 모드로 스트로 및 에어컨디셔닝의 제어가 가능합니다. 스포트 모드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강화하여, 가속시 엔진의 토크 반응의 감도를 높여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노멀 모드로 주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