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D유형 프리랜서 학원강사 신고방법 후기

당신은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D 유형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D 유형은 사업소득금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사업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간편장부대상자라고도 합니다. D 유형의 사업자는 장부를 작성해서 신고할 수도 있고, 장부를 작성하지 않고 기준경비율을 적용해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경비율이 뭘까요? 기준경비율은 사업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는 비용의 비율로, 사업의 종류와 신고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준경비율을 이용하면 장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신고가 가능하지만, 무기장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프리랜서 등이 자주 받는 D 유형으로 신고하는 방법과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소득세 D유형

 

종합소득세란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종합소득세는 소득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다양한 과세방식과 세액산정방법이 적용됩니다. 종합소득세의 과세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활동으로 발생한 사업소득 , 근로활동으로 발생한 근로소득, 연금수령으로 발생한 연금소득, 사업, 근로, 연금 외에 발생한 기타소득 그리고 금융자산으로부터 발생한 이자 및 배당소득 등이 있는데요, 종합소득세는 매년 5월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도 있고, 세무서나 세무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1. 종합소득세 유형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는 본인의 소득의 종류와 규모, 그리고 장부의 작성방식에 따라서 다른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는 S,A,B,C,D,E,F,G,I,V의 10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종교인은 납부할 세액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Q,R 유형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D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D 유형은 성실신고확인대상자이면서 간편장부대상자로서 간편장부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고, C 유형보다 낮은 경비율을 적용합니다. 다른 유형들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2. 간편장부대상자 및 기준경비율

 

D유형으로 신고할 수 있는 간편장부대상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편장부는 사업소득을 간단하게 기록하고 계산할 수 있는 장부입니다. 매출액과 매입액만을 적으면 되고,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동안 작성합니다. 간편장부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 사업소득금액이 2억원 이하인 경우

* 사업소득금액이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인 경우로서 전년도에 간이장부를 작성한 경우

* 사업소득금액이 3억원 초과 4억원 이하인 경우로서 전년도에 간이장부를 작성하고 성실신고확인대상자인 경우

* 사업소득금액이 4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인 경우로서 전년도에 간이장부를 작성하고 성실신고확인대상자이며, 사업소득금액이 전년도보다 감소한 경우

* 간편장부대상자는 D 또는 E 유형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간편장부를 작성하면 기준경비율이 높아져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D유형은 간편장부대상자이면서 기준경비율이 적용됩니다. 기준경비율은 사업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는 비용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기준경비율은 신고유형과 사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준경비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 기준경비율 = (기본경비율 + 가산경비율) x 감면률

 

기본경비율은 사업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서, 일반적으로 30%~70% 사이입니다. 가산경비율은 신고유형에 따라 추가되는 비율로서, 일반적으로 0%~10% 사이입니다. 감면률은 특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적용되는 비율로서, 일반적으로 100% 또는 90%입니다.

3. 프리랜서 학원강사 후기

 

프리랜서 및 학원강사의 경우, 전년도 수입금액에 따라 신고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릅니다.

 

* 전년도 수입금액이 7천5백만 원 이상인 경우

복식부기 대상자로서, 수입과 비용, 자산과 부채를 기록한 장부를 작성하고, 홈택스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복식부기는 복잡하고 어려우므로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년도 수입금액이 2천4백만 원 이상 ~ 7천5백만 원 미만인 경우

 

간편장부 대상자로서,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추계신고 : 수입금액 x 기준경비율 (19.4%)을 비용으로 반영하는 방법

ⓑ 간편장부신고 : 실제 발생한 경비를 약식으로 반영하는 방법

ⓒ 복식부기신고 : 실제 발생한 경비를 복식부기 방법으로 반영하는 방법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는 실제 발생한 비용의 성격과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전년도 수입금액이 2천4백만 원 미만인 경우

단순경비율 (61.7%, 46.4%)을 적용한 추계신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전년도 수입금액이 4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입금액 x 61.7%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4천만 원 초과인 경우, 4천만 원 초과금액에 대하여는 수입금액 x 46.4% (초과율)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추계로 인정받는 경비에 대하여는 별도의 증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학원강사의 종합소득세 D유형 신고 사례입니다.

 

(후기) A씨는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3.3% 공제된 사업소득을 총 3천만 원 받았다. A씨는 전년도에도 학원강사로 일했으며, 전년도 수입금액은 2천만 원이었다. A씨는 단순경비율 (61.7%)을 적용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였다.

 

4. 신고방법 및 결론

 

종합소득세 D유형은 간편장부 대상자로서 기준경비율을 적용받거나 간편장부를 작성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D유형 신고 사례를 몇 가지 들어드리겠습니다.

 

* 기준경비율로 신고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신고/납부 메뉴에서 종합소득세를 선택하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기준경비율은 업종별로 정해져 있으며,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기준경비율로 신고할 때는 간편장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전년도 수입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무기장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간편장부로 신고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간편장부 템플릿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하거나 세무대리인에게 맡기고, 홈택스에서 신고/납부 메뉴에서 종합소득세를 선택하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간편장부로 신고할 때는 수입금액과 필요경비를 장부에 기록하고, 소득금액을 계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간편장부는 pdf 포맷으로 저장하여 홈택스에서 부속서류로 제출해야 합니다.

 

D유형 신고시에는 사업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지, 부양가족이나 기부금 등의 소득공제가 가능한지, 세액감면이나 공제 준비금 등의 세액조정이 필요한지 등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단,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연장됩니다.  또한 종합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개인 지방소득세도 별도로 신고 및 납부해야 하므로 잊지 말아주세요. 이상 종합소득세 D유형 신고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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