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소형세단인 엑센트는 쏠라리스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오히려 인기가 좋은데요, 러시아에서 올 상반기 판매량 2위를 기록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국산차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소형차로 엑센트 디젤 1.6이 뽑히기도 하였죠.
2013년형 엑센트는 올해 3월 출시되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디젤 라인업을 강화한 것인데요, 최근 수입차들의 디젤 세단 출시가 줄잇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니 이에 대한 대비책이라 생각이 되네요.
또한 2013년형 액센트를 출시하면서 가장 저렴한 모델인 1.4 가솔린 스탈일 트림 (수동변속기 )를 1104만원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죠. 소형 세단치고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죠.
국산 소형차 최초로 버튼식 스마트키를 장착하였고, 에어백을 6개나 넣어 안정성을 향상시켰죠. 스마트키 같은 경우 방전시에도 시동버튼에 접촉만으로도 시동이 걸리며, 후방에서 충돌이 일어날 때, 탑승객의 목 부상 최소화를 위해 능동형 머리 받침을 기본으로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엑센트의 실내를 둘러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6.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dmb 네비게인션을 작동 가능하며, 클러스트 내에 에코 램프로 연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1.6 가솔린 모델 시승기에 따르면, 아반떼와 같은 엔진으로 첫 도심 주행은 무난하고 부드러웠고, 고속으로 달릴 때는 약간의 소음이 있기는 하지만, 코너링은 다소 매끄럽다고 하네요.
1.4 가솔린 가격 1104~1550만원 / 연비 리터당 자동 13.3(수동:15.0km) / 최대출력 100~108마력
1.6 가솔린 가격 1480~1610만원 / 연비 리터당 자동 14.0(수동:14.3km) / 최대출력 140마력
1.6 디젤 가격 1384~1820만원 / 연비 리터당 자동 16.5(수동:19.2km) / 최대출력 128마력
엑센트 중고 시세를 살펴보면, 1.4 가솔린 기준으로 2011년형 990 ~ 1130만원 , 2012년형 1140~1150만원 / 디젤 1.6 기준으로 2011년형은 1340~1370만원 , 2012년형 1390~1410만원이네요.
마지막으로 생애 첫 차로 엑센트만한 제원을 갖춘 국내 소형차는 없는 것 같네요. 뛰어난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등 장점을 두루 갖추고 가격까지 메리트가 있으니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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